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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지금까지 나온 인물들(추가 설정 가능) 미지 - 호기심 많은 문과생. 빡센 담임 밑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음. 공부도 곧잘 하는 편이고 원만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조금씩 세상에 눈을 뜨고 있음. 지원 - 리상쌤네 반 얼음공주. 말이 그다지 많지 않고 차가운 표정을 기본 탈로 가지고 있음. 가정 내에 아픔이 있는 까닭에 자신을 감추는 버릇이 생겼음. 수정 - 교내 정리왕. 어질러져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책상 줄까지 완벽하게 맞추어야하는 성격의 소유자. 단비 - 미지네 반 단짝. 1차적 욕구에 충실한 보이시한 여학생. 수업신청을 한 이유도 미지와 붙어 있기 위해서임. 수업을 들으며 조금씩 변하는 중. -----여기까지 한 모둠----- 미지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가되, 지원이 이야기가 한 편 나왔으니 수정이나 단비 이야기도 한 편 나오면 좋.. 더보기
헬렌 올로이, 최종완성판 ‘사랑’인 듯, ‘사랑’아닌, ‘사랑’같은...레스터 델 레이, 1. 당황, 혹은 황당 “당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세요.” 황당했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니.나는 당연히 인간이다. 인간이니까 이런 수업도 듣는 거지. 고등학교 2학년 방과후 보충시간. 단편소설을 통해서 인문학을 배운다고 했던가. 그러거나 말거나. 지원이가 이 수업을 신청한 건 문제집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이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대단히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려면 대학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지원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래서 문제집 수업이 마냥 싫고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 반복, 반복은 힘들다. 밥을 먹어야 하루를 산다지만 맨날 밥만 먹고 어떻게 살까. 지루하다. 사람은 배고파.. 더보기
헬렌 올로이 완성판-10쪽 ‘사랑’인 듯, ‘사랑’아닌, ‘사랑’같은... 레스터 델 레이, 1. “당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세요.” 황당했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니. 나는 당연히 인간이다. 인간이니까 이런 수업도 듣는 거지. 고등학교 2학년 방과후 보충시간. 단편소설을 통해서 인문학을 배운다고 했던가. 그러거나 말거나. 지원이가 이 수업을 신청한 건 문제집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이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대단히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려면 대학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지원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래서 문제집 수업이 마냥 싫고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 반복, 반복은 힘들다. 밥을 먹어야 하루를 산다지만 맨날 밥만 먹고 어떻게 살까. 지루하다. 사람은 배고파도 죽지만, 지.. 더보기
사랑인 듯, 사랑 아닌, 사랑 같은..수정1 ‘사랑’인 듯, ‘사랑’아닌, ‘사랑’같은... 레스터 델 레이, 1. “당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세요.” 황당했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니. 나는 당연히 인간이다. 인간이니까 이런 수업도 듣는 거지. 고등학교 2학년 방과후 보충시간. 단편소설을 통해서 인문학을 배운다고 했던가. 그러거나 말거나. 지원이가 이 수업을 신청한 건 문제집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이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대단히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려면 대학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지원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래서 문제집 수업이 마냥 싫고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 반복, 반복은 힘들다. 밥을 먹어야 하루를 산다지만 맨날 밥만 먹고 어떻게 살까. 지루하다. 사람은 배고파도 죽지만, 지.. 더보기
창비 공모 선정기준/ 에이포 80매 - 100매 작품공모모집부분(1)학습 기획 부문 - 청소년이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흥미롭게 읽고 창의력과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기획 도서 원고. - 국어, 문학, 사회, 과학, 수학, 예술, 체험활동 등 분야 제한 없음. (2)교양 기획 부문 -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과 교양, 인성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기획 도서 원고. - 문학, 과학, 환경, 역사, 예술, 여행, 전통문화 등 분야 제한 없음.분량- 단행본 1권 분량으로, 기획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원고량으로 응모 (250면 안팎, 200자 기준 600~800매 권장). - 여러 권으로 기획한 원고는 1권 이상의 완성된 원고를 제출.응모자격교사, 일반인, 전문 작가, 기획 단체 등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음.시상내역부문별 대상: .. 더보기
역사 코멘터리 우선 역사라는 소설을 고등학생들이 갖는 고민에 정말 잘 녹여내셨다고 생각해요, 책만 읽게 되면 솔직히 모호한 느낌을 받는데 이 글을 읽게 되면 학생들의 머리 속에 ‘역사’의 내용과 이해가 확실히 그리고 쉽게 정립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오빠가 말씀하셨던 대로 ‘미지’가 고등학생답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오글거린다도 아니고 오글터진다고 표현 하셨을 때 진짜 크게 느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학생답지 않은 순간이 있었어요. 어휘나 미지가 갖는 생각들에서 그런 것이 가끔 느껴지는데 선생님이 말하시고자하는 이야기를 전달하시는데 들어가야 되는 부분인 것 같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글의 시작부분에서 미지가 리상쌤에게 푸념하러 갔을 때 "두발검사라, 그런 건 언제 처음 시작되었을까?" 라고 한뒤 .. 더보기
레스터 델 레이. 헬렌 올로이 인간 같은 로봇, 로봇 같은 인간 레스터 델 레이, / 인간다움에 대하여 1. “당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세요.” 황당했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니. 나는 당연히 인간이다. 인간이니까 이런 수업도 듣는 거지. 고등학교 2학년 방과후 보충시간. 단편소설을 통해서 인문학을 배운다고 했던가. 그러거나 말거나. 지원이가 이 수업을 신청한 건 문제집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이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대단히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먹고 살려면 대학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지원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래서 문제집 수업이 마냥 싫고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 반복 반복은 힘들다. 밥을 먹어야 하루를 산다지만 맨날 밥만 먹고 어떻게 살까. 지루하다. 사람은 배고파도 죽지만,.. 더보기
창비인문도서상 응모 기획안 제목 - 여고생 미지, 인문학으로 놀다-> 음..이거 좋다. 뭔가 더 가까운 느낌이야. 부제 - 단편소설로 시작하는 고딩 인문학 -> 이것도 좋아. 기획의도 -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20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인문학 서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보다 다소 어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쉽고 간결한 인문학 서적. -> 지금 출판 상황을 이야기하는 건 좀, 우리의 범위를 넘어서서 이야기하는 거 같은 느낌이야. 그냥 간결하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쉽고 간결한 인문학 도서"가 어떨까. 저자 - 김병섭 박창현 현직교사 2명 경쟁도서 -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 응? 이건 뭐지? 읽어봐야겠군. 그런데 경쟁도서를 출판사에서 쓰라고 한 건가? 차별화 요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