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편집 관련

창비인문도서상 응모 기획안

  제목 - 여고생 미지, 인문학으로 놀다

-> 음..이거 좋다. 뭔가 더 가까운 느낌이야. 


  부제 - 단편소설로 시작하는 고딩 인문학

-> 이것도 좋아. 


  기획의도 -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20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인문학 서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보다 다소 어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쉽고 간결한 인문학 서적.

-> 지금 출판 상황을 이야기하는 건 좀, 우리의 범위를 넘어서서 이야기하는 거 같은 느낌이야. 그냥 간결하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쉽고 간결한 인문학 도서"가 어떨까.

 

  저자 - 김병섭 박창현 현직교사 2명


  경쟁도서 -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 응? 이건 뭐지? 읽어봐야겠군. 그런데 경쟁도서를 출판사에서 쓰라고 한 건가?


  차별화 요소 - 선생님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고민들을 이용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쉽게 읽히도록 하였음.

-> 강의방식 이야기는 그냥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뒷부분만 강조하면 어떨까.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일상적인 고민을 인문학적 성찰로 이끌어 내는 이야기를 에피소드형식으로 구성함. 고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면서도 생각이 깊게 이어지도록 함.


  마게팅 포인트 - 진보교육감 시대에 발맞추어 진보교육감 1인 이상의 추천평을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듯.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도 자유, 인권, 평등과 같은 진보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무리한 마케팅은 아니라고 사료됨.

 -> 이렇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과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다 드는데..^^;; 일단 진보교육감 시대 이런 낱말은 오히려 책의 생명을 단축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뭐, 김칫국일 수도 있지만,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 ㅋㅋㅋ ^^;;  그리고 가능할까? 교육감님 추천이? ^^;;

 

구성안

 

소개글

1강 - '알바'는 내 '알 바'가 아니라고?           김경욱, <맥도날드 사수대작전>

2강 - '꿈'이냐 돈이냐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3강 - '사랑'인듯, '사랑'아닌, '사랑'같은..     레스터 델 레이, <헬렌 올로이>

4강 - '상처'를 치료하고 나서                      이응준, <레몬 트리> 

5강 - 머리카락을 기를 '자유'                      김승옥, <역사>

6강 - 아침밥을 먹을 '권리'                         카프카, <변신>

7강 - '상처'라는 '함정'                              김소진, <자전거 도둑>

8강 - 우리를 구조하는 것                           배명훈, <타클라마칸 배달사고>

추천사

작가의 말

 

 -> 제목 좋고, 좋아. 아이들이 쏙 빨려들만한 구성이야. 오케. 나도 이렇게 해 볼께 ^^